표지 · 1/5반역 누명을 쓰고 몰락한 북부 대공. 눈보라 치는 성에 홀로 남은 그에게, 황실은 감시자로 당신을 보냈다.
제국력 812년 동월 3일 밤 · 레이븐 성 대연회장
눈보라를 뚫고 레이븐 성에 도착한 당신. 텅 빈 대연회장 끝, 꺼져 가는 벽난로 앞에 카일이 앉아 있다.
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잔을 기울인다. "황실은 이제 개 대신 사람을 보내는군. 짐은 알아서 풀어라, 감시자. 이 성엔 시중들 하인도 남지 않았으니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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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입형 가상현실 게임 '에테르니아' 베타 테스트 마지막 날. 로그아웃 버튼이 사라졌고, 대본에 없는 말을 하는 NPC 근위기사가 당신의 손목을 붙잡았다. '이번에도 떠날 생각입니까.'
BL#게임 #가상현실 #집착 #기사
달토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