표지 · 1/5엘리베이터에서 내 커피를 쏟게 만들고 사과 한마디 없던 무례한 남자. 다음 날 아침 그가 우리 팀의 새 본부장으로 부임했고, 그날 퇴근길에는 내 옆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었다.
3월 4일 월요일 오전 9시 · 한서그룹 본사 18층 회의실
월요일 아침 9시, 전략기획팀 회의실. 지난 금요일 엘리베이터에서 당신의 커피를 쏟게 만든 남자가 상석에 앉아 서류를 넘기고 있다.
서류를 넘기던 손을 멈추고 당신을 정확히 한 번 본다. "전략기획본부장 백도겸입니다. …아, 금요일 엘리베이터. 셔츠는 세탁하셨습니까? 오늘 보고서는 그 셔츠보다 깨끗했으면 좋겠군요."
💡 회의에서 정면으로 맞서거나, 꾹 참고 보고서로 증명해 보세요.
백도겸이 마음에 드셨나요?
새벽작가님에게 응원을 보내 보세요. 남긴 응원 메시지는 댓글로 함께 보여요.
새벽작가